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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아르스 노바 음악
(2) 르네상스 시대의 음악

(1) 아르스 노바의 음악

"아르스 노바"는 흑사병과 아비뇽(Avignon) 유수 등 급격한 사회 변화기에 발생한 새로운 음악 사조
이다. "아르스 노바"라는 말은 비트리(Vitri, Phillipe de, 1291-1361)주교가 쓴 기보법에 관한 저서에서 처음 쓴 이래 통용된 용어이다. 이 시기 음악의 외적인 특징으로는 수도원 중심의 합창이 도시의 대성당으로 옮겨지고 또한 합창단의 규모가 보다 소수 정예주의로 변화해 갔다는 점을 들 수 있다.

기욤므 드 마쇼(Guillaumme de Machaut, 1284-1377)
불란서의 천재적 시인이며 음악가인 신부. 1364년에 불란서 왕인 샤를르 5세의 대관식 미사용으로 미사곡(Missa Incoronationis)을 작곡했다. 마쇼의 이 미사곡을 시작으로 하여 많은 미사곡이 다성음악으로 작곡됐다.

(2) 르네상스 시대의 음악

<플랑드르 악파(15세기)>
이 시기 교회에서의 노래는 순수한 무반주 합창이었다. 또한 르네상스의 영향으로 보다 인간 위주의 음악이 태동하기 시작하였으며 음유 시인이라고 부르는 사람들이 늘어났다.
이 시기 성 베드로 대성당은 교황 전용 성당이며 다성 음악의 대가를 많이 배출한 곳이었다. 오늘날 교황청 성가대는 이 곳에서 유래된 것이며 소년 가수(보이 소프라노)와 남성 어른들만으로 구성된 이 성가대는 그레고리오 성가와 다성음악을 무반주로 노래하는 전통을 가지고 있다. 교황의 로마 귀환에 따른 플랑드르 음악가들의 로마 진출은 후일 로마 악파를 탄생시키는 계기가 되었다.
이 시기에는 각 성부의 음역이 대충 정해졌다. 원래 그레고리오 성가에서 가락을 딴 노래를 정선율로 하였기 때문에 남성 고음 파트가 이 선율을 유지(Tenors)한다고 해서 테너(Tenor)가 되었다. 그 다음에 이보다 높은 음이 알토(Alto), 가장 높은 음이 소프라노(Soprano), 가장 낮은 음이 베이스 (Bass)가 되어 오늘날의 혼성 4부가 형성되었다. 이 중에 여성 낮은 음 가운데 특히 목청이 굵은 소리를 콘트랄토(Contralto)라 하고 남성의 중간 음역 소리를 바리톤(Bariton)이라고 한다.

뒤파이 기욤므(Dufay Guillaume, 1400-1474)
15세기 최고의 작곡가로 손꼽히는 음악가이다. 교황청 성가대에서 노래를 불렀고 미사곡 8곡 등 150여 곡을 작곡했다. 다방면에 정통했던 교회법 박사이며 불란서인이었던 관계로 불어로 작곡한 세속곡들이 그의 작품 150여 곡 중에 포함되어 있다.
옥케겜 요한(Okeghem Johann, 1430-1496)
벨기에 출신 신부이며 어려서는 소년 성가대원으로 활동하였다. 15개의 미사곡을 포함하여 50여 곡을 작곡하였는데 4성부가 가장 많다. 특기할 사항은 사상 최초로 36성부의 복잡한 모데트를 작곡하였다는 점이다. 데오 그라씨아(Deo Gratias, 천주께 감사)의 곡 인데 4성부 테마가 한 소절씩 늦게 진입하여 아홉 소절 후에 36성부가 되는 곡이다.
조스켕 데프레(Josquin des Pres, 1450-1503)
교황청 성가대원이었고 캄브레이 대성당 지휘자가 되었다. 30여 개의 미사곡 외에 많은 작곡을 하였다. 미사곡 중 다 빠쳄(Da Pacem, 평화를 주소서), 빤제 링구아(Pange Lingua, 나의 혀여 말하라)는 특히 유명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