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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세기 말엽부터 교회 음악은 가톨릭 교회의 전례 위주의 음악과 프로테스탄트 교회의 회중 찬송 위주의 음악 양상을 보이게 된다. 오르간을 비롯한 악기의 발달과 세속 음악의 발달, 그리고 가톨릭 세력과 프로테스탄트 세력의 충돌, 프로테스탄트 교회의 분열 등의 와중에서 새로운 형식의 음악이 출현하게 된다.

칸타타(Cantata)
깐따레(Cantare ;노래하다)에서 유래된 말이다. 성악과 기악으로 불려지는 노래이며 단성음악과 다성음악, 기타 여러 기법이 동원된 작품을 말한다. 칸타타의 내용은 주일이나 축일의 성서 내용을 음악적으로 표현한 것이었다. 베니스 악파에 속하는 알렉산드로 그란디(Ale-ssandro Grandi, 1630년경 사망)라는 사람이 처음 사용하였고 이태리의 세속 음악인 마드리갈(Madrigale, 2-3성부의 성악곡)에서 시작되었다.

 

오라토리오(Oratorio)
성담곡 또는 연기가 없는 오페라. 오라토리오는 라틴어 오라레 (Orare :말하다, 기도하다)의 뜻에서 유래하였다. 오라토리오는 교회에서 16세기에 발전했지만 세속에서는 이미 11세기부터 불란서의 뜨루바도르, 뜨루베르, 그리고 독일에서는 미네징거, 마이스터징거 등 시음악 인들에 의하여 유행하게 되었다. 오라토리오는 사건 정황을 설명해 주는 서술자(Evangelist)가 있어서 독창자가 이 역할을 맡았다. 오라토리오는 성금요일 예식(성주간) 때 연주되기 시작하였고 점차 교회 전례에 두루 연주되었다.

 

오페라(Opera)
몬테 베르디(Monte Verdi)가 1607년에 첫 작품 오르페오(Orfeo, 그리스의 음악신 Orpheus)를 발표한 이후 종합 음악 예술로 급성장하였다.


바로크 음악은 이태리에서 1600년경부터 시작하여 구라파 북부 지역으로 확산되기까지 약 150년간, 즉 1750년경까지의 음악을 말한다.

바하(Bach, Johann Sebastian,1685-1750)
독일 아이젠나흐(Eisennach)에서 출생. 1723년 성 토마스 교회의 합창장이 되었다. 음악사적인 측면에서 볼 때 바하는 다성음악의 시대와 화성음악(현대 조성음악)의 변환 과도기의 사람으로서 양자를 튼튼히 연결하고 한 시대를 총결산한 인물이다. 그의 오르간 음악은 거의 완벽에 가까웠으며 오르간 음악 분야의 개척자 중의 한 사람이다. 또한 성 토마스 교회에 재직하면서 1년 주기의 전례를 충족시킬 곡을 작곡하기도 하고 미사곡도 12곡이나 작곡하였다. 수난곡(Passion, 예수 그리스도의 수난을 그린 대합창곡이며 성주간, 특히 성삼일에 연주된다.)도5곡 작곡하였는데 2곡만이 전해지고 있다.
헨델 (Handel, Georg Friedrich,1685-1759)
바하와 같은 해에 가까운 지방에서 태어나 17세 때 교회 오르가니스타로 임명되었고 궁중 악사(제2 바이올리니스트)로도 재직하였다. 아일랜드(더블린)에 체류하는 동안 낸 작품이 유명한 오라토리오 메시아(The Messiah, 1741)이다.
특히 유명한 부분으로 제2부 말미(제42장)에 나오는「할렐루야」합창은 절정을 이룬다. 이 곡은 프로테스탄트 교회 쪽에서 선호하는 경향이 많다. 그 이유는 원어 가사가 드물게도 영어로 쓰여졌고 그들의 취향에 맞도록 작곡된 때문인 것 같다.